– 난청의 원인, 종류, 치료법까지 2025년 기준 총정리
✅ 난청이란?
**난청(難聽)**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왜곡되어 들리는 상태를 의미하며,
일상적인 대화, 소리 감지,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에 영향을 주는 청각 기능 저하 질환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전 국민의 약 15%가 청력 이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난청의 원인별 종류
난청은 원인에 따라 치료 가능성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분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1. 전음성 난청 (Conductive Hearing Loss)
- 귀 외부 ~ 중이(고막, 이소골)까지의 문제
- 귀지 막힘, 중이염, 고막천공 등
- 🔄 치료 가능성: 매우 높음 (약물·수술로 회복 가능)
2. 감각신경성 난청 (Sensorineural Hearing Loss)
- 내이(달팽이관), 청신경 손상
- 노화, 소음 노출, 약물 독성, 바이러스 감염 등
- 🔄 치료 가능성: 부분적 (보청기, 인공와우 등 보조적 치료 중심)
3. 혼합성 난청
- 전음성 + 감각신경성 복합 문제
- 🔄 치료 가능성: 원인 조합에 따라 다름
난청, 치료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난청의 완치 여부는 원인과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난청 유형 | 치료 가능성 | 대표 치료법 |
전음성 난청 | 높음 | 약물 치료, 수술 (중이염, 고막복원 등) |
감각신경성 난청 | 제한적 | 보청기, 인공와우 이식 |
노인성 난청 | 불가 (퇴행성) | 청각 재활, 보청기 적응 |
돌발성 난청 | 조기 치료 시 가능 | 고용량 스테로이드, 고압산소치료 |
👉 특히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 치료가 핵심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청기 외에 치료 방법은 없을까?
보청기는 가장 일반적인 보조 수단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대체 치료 옵션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 인공와우 이식 (Cochlear Implant)
- 중증~심각한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대상
- 전극을 직접 달팽이관에 삽입 → 전기 신호로 소리 인식
- 의료보험 적용 가능 (조건 충족 시)
✔ 골전도 보청기
- 외이·중이 기능 저하 시, 두개골 진동으로 소리 전달
- 선천적 기형 또는 반복 중이염 환자에 효과적
✔ 이식형 보청기 (중이 임플란트)
- 귀 안쪽에 이식해 소리 증폭
- 미용적 이유로 외부 보청기를 피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난청 치료 시기별 결과 차이
- 조기 치료 시 청력 회복률 60~90% (특히 전음성·돌발성 난청)
- 치료 지연 시 청각세포 퇴화 → 영구 손실 가능성
- 소아 난청은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필수
👉 "조금 안 들리는 것 같지만 괜찮겠지" 하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세요
-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웅웅거리고 잘 안 들림
- TV 볼륨을 혼자만 크게 틀게 됨
- 전화 통화가 점점 힘들어짐
- 귀에 이명(삐 소리)이 자주 들림
- 어느 쪽 귀가 더 잘 들리는지 차이가 느껴짐
👉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예방 가능한 난청도 있다!
- 이어폰 사용 시 60분 이하, 60% 볼륨 이하 원칙
- 소음 많은 환경에서는 청력 보호 장비 착용
- 항생제, 이뇨제, 화학요법 약물 복용 시 청력 모니터링
-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전신질환 관리도 중요
✍️ 마무리
난청은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청각 장애’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이어폰, 소음,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의 청년 난청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난청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가능성과 보청기 외의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듣는 삶을 지키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