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는 몇 년마다 받아야 하나요?”
“20~30대도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은 여성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이지만, 조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치료 성과가 좋습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검사는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연령별 유방암 검사 주기, 검사 종류별 차이,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국가에서 권장하는 유방암 검사 주기
보건복지부 및 국가암정보센터의 기준에 따르면:
연령 | 권장 검사 | 주기 |
40세 이상 여성 | 유방촬영술 (맘모그램) | 2년에 1회 국가검진 무료 |
고위험군 여성 | 유방촬영 + 초음파 | 매년 1회 이상 필요 |
40세 미만 여성 | 가족력 등 위험요소 있으면 전문의 상담 후 검사 진행 |
✅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으로 2년에 1회 무료 유방촬영 제공됩니다.
2. 검사 종류별 주기와 차이점
💡 유방촬영술 (맘모그램)
- 방사선을 이용해 유방을 단층 촬영하는 기본 검사
- 조기 유방암(특히 석회화)을 확인하기 용이
- 단점: **유방조직이 치밀한 젊은 여성(30~40대)**에서는 정확도가 낮을 수 있음
✅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필수
✅ 35세 이상이면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문의 권유 시 시행
💡 유방 초음파
- 초음파를 이용해 혹이나 덩어리를 확인
- 치밀유방 여성에게 유용 (특히 동양 여성에게 많음)
- 방사선 노출 없음 → 임신·수유 중에도 안전
✅ 주기: 40세 이하 여성 또는 치밀유방 소견 있는 경우, 1~2년에 한 번 권장
💡 유방 MRI (자기공명영상)
- 고위험군 대상 정밀 검사
- BRCA 유전자 변이 보유자, 가족력 강한 여성에게 시행
- 비용이 높고, 일반적인 검진 목적에는 비권장
✅ 주기: 의사 판단에 따라 매년 또는 필요 시
3. 고위험군이라면 검사 시기와 주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일반 검진보다 더 자주 검사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직계 가족 중 유방암 or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특히 50세 이전 진단)
-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 보유
- 이전에 비정형 증식성 병변 진단받은 이력
- 방사선 치료 병력 (흉부 부위)
👉 이 경우 30세 전후부터 매년 유방촬영 + 초음파 병행을 권장하며, 전문의와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방암 자가진단도 병행하세요 (월 1회)
검사 주기 외에도 매월 1회, 유방 자가진단을 병행하면
건강검진 사이의 공백기에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생리 종료 후 3~5일 이내가 가장 적절한 시기
- 비정상적인 혹,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 등 발견 시 바로 병원 방문
마무리: “정기검진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방입니다”
유방암은 내가 조기에 알아차릴수록 생존율도 높아지고, 치료 부담도 줄어듭니다.
나이, 가족력, 유방조직 상태에 따라 적절한 검진 주기를 지키고,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세요.
✅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지금 바로 국가 유방암 검진 예약부터!
오늘부터 내 몸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습관,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