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았어요… 완치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중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매우 높은 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 1기의 정의와 생존율, 치료 후 예후 등을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희망적인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유방암 1기란?
유방암은 암세포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전신 전이 여부에 따라 0기에서 4기까지 구분됩니다.
- 1기 유방암 정의:
- 종양 크기 2cm 이하
- 림프절 전이 없음 또는 극소수
-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상태
즉, 국소 부위에만 제한된 상태의 암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방암 1기 생존율 – 통계로 보는 희망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의 최신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 유방암 1기의 5년 생존율:
98.6%
이는 유방암 전체 평균 5년 생존율인 약 93.6%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 1기 유방암의 경우 대부분 완치 가능하며,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 용어 설명
- 5년 생존율: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환자의 비율
- 완치 판정 기준: 일반적으로 5년 이상 재발 없이 지내면 '완치'에 가깝다고 판단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기 유방암은 상대적으로 치료 선택지가 다양하고 예후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치료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법 | 내용 | 적용 가능성 |
| 수술 | 종양 제거(부분 절제 or 전절제) | 필수 |
| 방사선 치료 | 보조적 적용 (부분 절제 시 필수) | 상황에 따라 |
| 항암 화학요법 | 일부 고위험 환자에만 적용 | 선택적 |
| 호르몬 치료 |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일 경우 | 5~10년 복용 |
✅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항암 치료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재발 가능성과 예후
1기 유방암의 경우 재발률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종양이 공격적인 성격(삼중음성, HER2 양성 등)
- 나이 < 40세
- 유전자 변이(BRCA1/2 등) 보유
이 경우도 정기 추적 검사와 관리를 병행하면 대부분 잘 조절됩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유방암은 정기적인 유방촬영(맘모그램) 또는 자가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연령 | 검진 권장 주기 |
| 40세 이상 여성 | 2년에 한 번 유방촬영 |
| 고위험군 (가족력 등) | 1년에 한 번 이상 전문의 상담 권장 |
👉 1기에 발견되면 치료 부담도 줄고, 예후도 탁월하므로 검진은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
마무리: 1기 유방암, 두려움보다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암”이라는 단어에 겁먹을 수 있지만, 1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된 만큼 ‘치료 가능한 질환’에 가깝습니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치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그리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입니다.
1기 유방암은 절망이 아닌 ‘기회’입니다.